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 맞춤형 지원 확대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상담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소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찾아가 복지 상담을 제공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 맞춤형 지원 확대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담당 공무원·관계기관 대상 역량강화 교육  © 이윤주 기자

 

이번 교육에는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함께 세종사회보장위원회,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건소, 세종감염병관리지원단,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방향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방안 ▲신종 감염병 대응 교육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건소와 민간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의료·복지·방역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복지 혜택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공무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보건소와 민간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해 보다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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