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상·하반기 연속 일자리 박람회로 지역 고용 성과 ‘뚜렷’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2025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연이어 개최한 일자리 박람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직자 취업 지원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하남시, 상·하반기 연속 일자리 박람회로 지역 고용 성과 ‘뚜렷’

  [코리안투데이]  12일 하남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 5070 그레잇잡투어 in 하남행사장 © 백창희 기자

지난 6월 11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는 하남시와 IBK기업은행이 공동 주최해 청년,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77개 구인기업과 2,271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참여 기업의 87%가 내년도 재참여 의사를 밝히고, 구직자의 64.1%가 전반에 만족했다고 답해 높은 성과를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채용 상담을 넘어 취업 상담 토크쇼, 자산관리 특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취업 준비와 진로 설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이어 9월 12일 하남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in 하남’**이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박람회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약 1,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 직접 채용 기업 27개사와 간접 채용 기업 36개사 등 총 63개 기업이 함께했다. 이날만 456명이 현장 면접을 보고 최종 합격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150명은 간접 채용 기업에 지원서를 제출해 2차 면접을 준비 중이다.

 

박람회 현장은 채용관 27개소를 비롯해 취업지원관, 상담관, 일자리체험관 등 총 50개 부스로 꾸려져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 삼성생명(주), 카카오 T 벤티 등 대기업과 ㈜hy 한국야쿠르트, 웅진프리드라이프, ㈜대원운수 등 중견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1:1 면접과 인사 상담을 진행했다.

 

하남시는 상반기 박람회에서 청년·중장년·경력보유여성·노인·장애인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고용 지원 체계를 마련했고, 하반기 박람회에서는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에 집중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직자 취업 지원에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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