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센터 내에서 외국인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주민 나눔장터인 ‘밍글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9개의 부스를 직접 운영하면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을 판매하거나 나눴다. 또한, 사진 촬영 공간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안투데이] 외국인주민 나눔장터 ‘밍글마켓’,   © 박정순 기자

행사에 참여한 한 베트남 국적의 주민은 “운영자가 돼 부스를 직접 준비하니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대화할 수 있어 즐거웠고, 내 물건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으로 유용하게 쓰이는 것을 보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이번 행사는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외국인주민과 외국인주민지원팀 (031-310-2641, 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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