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6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조치원, 대평, 전의, 부강 등 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시청 소상공인과, 세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여러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소화기 등 소화 시설 확보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된 멀티탭 사용, 전기기기의 접지 상태,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 및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을 포함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로 전통시장 합동 안전 점검 실시 © 이윤주 기자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들은 추석 명절 전까지 개선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는 상인회와 협력하여 화재 예방 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명절 동안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인 만큼 안전 관리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추석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 강화 점검 © 이윤주 기자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대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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