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의료체계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운영되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중구보건소에서는 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진료 일정을 안내하며, 감염병 관리와 재난·방역 민원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종합병원인 인하대학교 부속병원과 인천기독병원에서는 중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경증 응급환자를 위해서는 영종국제도시의 하늘정형외과의원이 24시간 운영되며, 심야 시간에는 영종 이엠365의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아동 응급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일약국, 하늘그린약국, 튼튼약국 등 공공심야약국 3곳과 하늘365약국을 통해 약국 운영도 이어진다.

 

 [코리안투데이]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가동으로 문 여는 병원과 약국 © 김미희 기자

 

김정헌 구청장은 “응급의료체계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원과 약국에 관한 정보는 중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응급의료포털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가동으로 문 여는 병원과 약국 ©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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