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둘러싼 논의가 탄력을 받으면서 한국의 행정 수도인 세종이 완공될 것이라는 낙관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9월 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세종국회 건축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세종동 내 제안 부지(S-1 거주구역)를 방문해 규모와 주변 인프라를 점검했다.
이 사업의 적시 집행을 강력히 주장해온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문화전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세종국회관 건설과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우영우 국회의장과 강준현 의원, 박수현 민주당 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김민기 국회사무처장 등 저명인사들이 참석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의사당 부지 현장 방문 © 이윤주 기자 |
최 시장은 세종국회의사당 건물 건설을 위한 기본요소인 국회법 개정, 부지 선정, 전담 자문기구 구성 등이 모두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당부하면서 세종의 미래에 대한 의의와 균형 잡힌 국가 발전을 위한 세종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우 의장이 국회를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것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이전 기념식에서 보인 소감을 되풀이했다. “세종의사당 분원으로 시작하지만,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고 우 대표는 9월 12일 위원회 출범식에서 말했다.
세종시 국회의사당은 지난 2016년 처음 제안됐으며, 2021년 개정 국회법이 통과되면서 건립이 확정됐다. 이 계획은 지난해 10월 새로운 의회 규정을 통해 이전 범위가 확정되면서 더욱 구체화됐다. 이 규정은 세종에 기반을 둔 해당 부처의 11개 상임위원회가 새로운 세종의사당로 이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예산회계특별위원회, 입법조사처, 예산정책실, 국회도서관 분과 등 주요 기관이 포함된다.
세종의사당의 설립은 진정으로 균형 잡힌 행정 구조를 달성하기 위한 한국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세종은 국가의 정치 및 행정 운영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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