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주최한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에서 신한대학교 총학생회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시너지(SYNERGY)’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시너지팀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으며, 대학생 아이디어 부문에서 최고 성과를 거두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시너지팀, 2024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강은영 기자 |
이번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는 주민공동체와 청년층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실제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참신한 제안을 유도하는 것이 이번 경진대회의 주요 목표였다.
대회는 주민 참여사업 부문과 대학생 착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에서 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이 본선에서 발표평가를 받았다. 신한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로 구성된 시너지팀은 ‘경기미식패스 THE 맛있-G’라는 주제를 발표하여 지역 대학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고, 그들의 아이디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 원도 함께 받았다.
이거파 신한대 총학생회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참여에 대해 논의하던 중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평소 구상하던 아이디어가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상권 활성화와 함께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대학 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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