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0월 31일(목) 안성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시민안전과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재난대비 활동을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 내용은 다중밀집시설인 공연장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안성시,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가 협력하여 재난 발생 시 ▲화재 ▲붕괴 ▲추돌사고 ▲교통 및 통신 마비 등 복합 재난 상황에서의 단계별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훈련 실시 © 이명애 기자 |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 대응 매뉴얼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지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성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같은 재난 대응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훈련 과정에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텀블러 및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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