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K-Culture계열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최근 공중파에 데뷔하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영된 MBC의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와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작곡한 총 6곡의 배경 음악(BGM)이 사용되었다. 특히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기안84의 음악 여정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텍사스 카우보이 편에서 학생들이 만든 컨트리 스타일의 음악이 흐르며 미국 서부의 감성을 더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푹 쉬면 다행이야’는 방탄소년단(BTS) 진이 제대 후 첫 출연한 예능으로, 이 또한 김포대 학생들의 BGM이 삽입되어 화제를 모았다.
[코리안투데이]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와 ‘푹 쉬면 다행이야’에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음원이 BGM으로 사용됐다. |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는 매년 MBC의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30여 곡의 음원을 출원하고 있으며, 이 모든 곡은 이희선 교수가 지도하는 ‘영상음악기법’ 수업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 학생들은 음원 제작, 유통 과정, 저작권 등록 등 작곡가로서의 모든 과정을 학습하며 실제 경험을 쌓고 있다.
윤병진 학과장은 “본 수업은 학생들이 프로 작곡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러한 기회를 통해 실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과 커리큘럼을 발전시키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는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위치한 글로벌캠퍼스에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학과는 K-POP의 미래 인재를 꿈꾸는 2025학년도 신입생을 실기고사로만 선발할 예정이며,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수시2차 모집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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