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SK 광장에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9회 울산 평생교육 박람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모두의 평생학습, 울산에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경제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를 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연구원이 주관하며, 63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권오길 택시 기사의 인생 강연’과 가수 션의 토크콘서트가 박람회에 감동을 더하며, 많은 시민들에게 배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코리안투데이] 제9회울산평생교육박람회 지역경제교육센터 ©현승민 기자 |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 최정희 연구원은 “박람회를 통해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말과 휴일임에도 박람회 일정 내내 애정과 열정으로 함께해주신 강사님들,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신 모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기획재정부에서 지정하며, 울산지역은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 부설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학부모 김수정(36) 씨는 “아이와 함께 방문한 지역경제교육센터에서 아이가 경제를 쉽게 배우는 모습을 보며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학교에서도 경제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과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울산시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경제 이해 증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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