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 곳곳에서 이웃 사랑의 후원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역 단체와 개인들의 지속적인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가 전해졌다. 지난 14일, 상봉2동 효사랑봉사회 장귀봉 고문은 ‘나의 나무심기 사업’을 위해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의 환경 개선과 역사 보전을 목표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공원에 적합한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데 쓰였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지역 곳곳에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 © 이지윤 기자
18일에는 연합봉사단 ‘봉선화’가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불 50채를 기탁했다. 후원된 이불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구에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되었다. 마지막으로, 21일 (사)국세동우회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쌀(5kg) 135포를 후원했다. 쌀은 지역 복지시설과 주민센터를 통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중랑구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었다”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