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음식점 15곳을 새롭게 지정한다. 위생 상태와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업소에는 물품지원과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구민 건강과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맛, 위생, 친절의 3박자를 갖춘 모범음식점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15곳의 신규 모범음식점을 선정하며, 기존의 131개 모범음식점과 함께 지역 내 음식문화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청 및 선정 기준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은 오는 8월 9일까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광진구에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업소로, 위생상태가 우수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이어야 한다. 단, 호프나 소주방 등 주류 위주의 업소나 사철탕 등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는 신청할 수 없다.
선정 절차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건물의 구조와 환경 ▲주방 및 원재료 보관 상태 ▲종업원의 서비스 수준 ▲제공 반찬 및 가격표시 여부 등을 현장 점검한 후,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결과는 9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범음식점 표지판 증정, 20만 원 상당의 물품 지원,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구청 누리집 및 무인 안내기를 통한 홍보 이외에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광진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에서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모범음식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광진구청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02-450-1913)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맛, 위생, 친절 3박자를 고루 갖춘 음식점들이 광진구에 많다”며, “이번 모범음식점 지정 사업은 구민 건강과 직결되는 외식문화를 개선하고, 품격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식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깨끗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진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외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외식업계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