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인천시청역사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 홍보 리플렛 및 홍보물을 배부하며 에이즈 예방수칙과 차별 해소를 위한 올바른 지식 전달을 진행했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손상되어 각종 질환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침, 땀. 악수, 식사 등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국내 HIV 감염경로의 99%는 성관계이므로, 에이즈 예방은 올바른 성생활이 핵심이다.
남동구 보건소는 에이즈 조기 발견을 위한 익명 검사가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감염인을 전문 진료기관에 연계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에이즈 감염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지영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잘못된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제공을 하겠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 방법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