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충청향우회, 사랑의 김장으로 다문화 가정에 온정 전하다

 

부천시 충청향우회(회장 고윤화)가 지난 12월 1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부천시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3,000여 포기의 김치를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을 준비했다.

 

부천시 충청향우회, 사랑의 김장으로 다문화 가정에 온정 전하다

 [코리안투데이] 부천시 충청향우회다문화 가정에 김장김치전달   © 이예진 기자

 

이번 행사는 올해로 18년째 이어지는 전통으로, 부천시 관내 복지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성금과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시도의원, 그리고 충청향우회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손수 김치를 담그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치 중 40상자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달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윤화 회장은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오욱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정성 어린 김치를 매년 잊지 않고 지원해 주시는 충청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김치가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것임을 밝혔다.

 

충청향우회의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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