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키즈 클래식 공연 ‘빨간모자와 늑대’가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열린다. 동화와 클래식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이 공연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전하는 동시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나루 커넥트 클래식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키즈 클래식 공연 ‘빨간모자와 늑대’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동화 속 이야기에 클래식 음악을 더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오후 2시에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동화의 스토리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내레이션과 앙상블 연주로 구성된다. ‘빨간모자와 늑대’를 배경으로 하며,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음악은 작곡가 최원석이 새롭게 편곡한 작품들로 구성되며, 스토리텔러 변신영이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연주는 바이올린 최유진, 비올라 이은원, 첼로 장혜리, 클라리넷 오유선, 피아노 김활란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맡아 풍성한 클래식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되며 관람 연령은 48개월 이상이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며,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다만,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경우 예매 수수료가 면제된다. 예매는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공연 당일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을 수령한 뒤 입장 가능하다.
광진문화재단 관계자는 “동화와 클래식이 결합된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진문화재단(02-2049-47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