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최대 400만 원 장학금 지원으로 학업과 특기 장려

 

“광진구가 지역 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금년도 신규 장학생 60명을 모집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1인당 최대 4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3개 분야에서 선발을 진행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최대 400만 원 장학금 지원으로 학업과 특기 장려

 [코리안투데이] 광진구, 우수 인재 발굴 위해 장학생 60명 신규 모집 © 안덕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역 내 우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금년도 신규 장학생 60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격 범위를 확대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학업과 특기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400만 원이 지급된다. 총 선발 인원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0명, 대학생 30명으로, 학년별로 균등하게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 분야는 ▲일반 ▲성적우수 ▲특기로 나뉜다.

 

일반 장학생은 저소득 가구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업에 대한 의지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고등학생의 경우 2024년 1학기 내신 성적이 2등급 이내, 대학생은 평균 학점 4.0(4.5 만점 기준) 이상인 학생이 신청 가능하다.

특기 장학생은 문화, 예술, 체육 등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2년 이후 전국 시군구 규모 이상 대회에서 입상한 초중고생이 해당된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광진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학생으로 제한된다. 다만, 2023년에 광진구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거나, 올해 타 지자체 및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며,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 후 자격 조회 및 심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결과가 개별 통보된다. 장학금은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은 학생들이 학업과 특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이라며,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청 및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 또는 아동청소년과(☎02-450-73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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