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특정유해물질 배출시설의 설치 단계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사전 예방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지시설 설치 기준을 대폭 강화하며, 사업장의 배출량과 시설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특정유해물질을 발생시키는 배출시설의 설치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고,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설치를 대폭 강화하는 예방체계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예방체계 강화는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배출농도, 배출시설 규모, 방지시설 성능, 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초기 단계부터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설치 초기 단계부터 발생 가능한 오염물질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며, 방지시설의 효율성과 적합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출시설의 구조, 원료 및 연료의 특성과 사용량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발생 단계부터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공정 효율 최적화와 자원 재이용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필요시 방지시설 설치 기준을 상향 조정하여 최종 배출량을 최대한 저감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특정유해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방지시설 강화로 사전 예방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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