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늘봄학교 안전지원인력 늘봄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
![]() [코리안투데이] 광진구청 전경 ©안덕영 기자 |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광진구 관내 18개 초등학교에 늘봄지킴이를 배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학교 내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늘봄학교는 방과후 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통합해 방과 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각 학교에 안전지원인력인 늘봄지킴이를 1명씩 배치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도록 했다.
늘봄지킴이는 하루 3시간 이내, 주 15시간 미만으로 활동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사업 운영은 교육지원청에서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후, 구에서 각 초등학교에 보조금을 교부하고 학교가 직접 늘봄지킴이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진구는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늘봄학교 안전관리 지원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광진구청장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