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취업상담소’로 주민 곁에 더 가까이

 

인천 동구가 주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를 통해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21일,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사업을 관내 솔빛마을주공1차아파트에서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며 주민 밀착형 행정의 시작을 알렸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는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가 지원하는 ‘일자리희망버스’를 활용한 현장형 취업 상담 서비스다. 평소 시간 부족이나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동구일자리센터를 이용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일자리희망버스에는 동구일자리센터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함께 탑승해 ▲1:1 맞춤형 일자리 상담 ▲채용행사 정보 제공 ▲취업특강 안내 ▲일자리 정책 참여 기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개별 구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취업 전략을 제시하는 데 주력한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로 주민 곁에 더 가까이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청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 김미희 기자

이번 상담소를 찾은 한 구직자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직접 아파트로 와서 상담을 해주니 편리하고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런 서비스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찾아가는 서비스의 실질적인 필요성과 긍정적인 반응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오늘 찾아간 상담소에서 만난 구직자가 실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동행면접, 상설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구는 이번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를 시작으로, 지역 내 여러 거주 지역과 시설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일자리 기회를 포착하고, 구직의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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