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가까운 침묵 끝에 미드저니(Midjourney)가 돌아왔다.
이미지 생성 AI 분야의 선두주자 미드저니(Midjourney)가 최신 모델인 ‘V7’의 알파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미드저니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유저들이 생성한 미드저니 이미지들.(사진=미드저니) © 변아롱 기자 |
미드저니는 4일(현지시간) 공식 X 계정을 통해 “오늘부터 V7 알파 버전을 테스트합니다. 디스코드 채널에서 참여해 주세요.”라는 공지를 올렸다. 이와 함께 V7의 주요 특징으로 개인화 기능과 드래프트 모드를 강조했다.
데이비드 홀츠 미드저니 CEO는 V7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로 구축된 놀라운 모델”이라며, “텍스트와 이미지 프롬프트를 더욱 정확하게 반영하고, 세부적인 일관성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V7은 사용자의 시각적 선호도에 맞게 모델을 조정할 수 있는 ‘개인화(personalization)’ 기능을 도입했다. 사용자는 약 5분 동안 200개의 이미지를 평가하여 개인화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맞춤화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드래프트 모드(Draft Mode)’는 비용을 절감하고 속도를 향상시킨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시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용자는 음성 프롬프트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를 즉각적으로 수정할 수 있으며, 이는 창의적인 작업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만든다.
미드저니는 V7 알파 버전을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향후 1~2주 간격으로 ‘캐릭터 참조’와 ‘객체 참조’ 등 주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업스케일링, 편집, 리텍스처링 등의 기능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번 V7 알파 버전의 공개는 챗GPT의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 등 경쟁자들의 부상 속에서 미드저니가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테스터들은 V7이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에서는 다소 부족하지만, 사실적인 이미지 생성에서는 여전히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미드저니는 지난해 1월 V6를 출시한 이후 하드웨어 개발과 창의적 글쓰기를 위한 대형 언어 모델(LLM)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해왔다. 이번 V7 알파 버전의 공개로 미드저니가 이미지 생성 AI 분야에서 다시 한번 선두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