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기념하여 오는 5월 25일까지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꽃’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꽃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금융과 IT 중심의 도시 전경 속에서 다채로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관람객들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를 통해 감각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코리안투데이] 영등포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꽃 포스터(영등포구제공) |
본 페스티벌에서는 영롱한 꽃잎과 나비의 형상을 형성한 작품부터, 붉은 매화와 물꽃을 표현한 다양한 디지털 설치 미술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전통 튀르키예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각 작품은 특별히 디자인된 대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시각적, 청각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여 깊은 몰입감을 자아낸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벚꽃 포토존과 대형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되었으며, 벚꽃을 배경으로 직접 색칠을 하는 ‘디지털 드로잉’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_fwAgain, ‘영등포 80년 역사의 시간여행’ 작품은 관람객들이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 선택한 연도의 주요 사건들을 생생한 미디어아트로 재현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봄꽃축제의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기획했다”며 “전국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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