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네트워크, 부천형 1388청소년지원단 신규 모집

 

위기와 소외 속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이 한층 더 강화된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진현)는 ‘부천형 1388청소년지원단’을 새롭게 개편하고, 신규 지원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에 근거하여 지역 내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자발적인 민간 조직으로, 청소년 안전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부천형 1388청소년지원단’은 기존 지원단의 기능을 확대하고, 보다 전문적인 맞춤형 개입이 가능하도록 재구성된다.

 

[코리안투데이] 상담 1388청소년지원단 모집 포스터  © 이예진 기자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를 위해 조직구성위원회를 신설하고, 법률, 의료, 후원, 상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민간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처한 위기 상황에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한다.

 

지원단 활동에는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연계, 의료·법률적 지원, 정서적 상담과 교육, 나아가 후원까지 포함되며, 청소년 보호 및 복지에 관심이 있는 지역 내 개인, 전문가, 기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활동에 필요한 관련 정보와 교육도 제공된다.

 

백진현 센터장은 “부천형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이 따뜻한 네트워크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일상적 고민부터 위기 상황까지 아우르는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긴급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문의: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 032-32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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