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 프로그램 ‘구로형 산림처방’ 운영

 

구로구가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수근린공원 잣절지구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로형 산림처방’을 운영한다.온수근린공원 잣절지구는 생태연못, 습지원, 무장애 산책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을 활용해 구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구로형 산림처방’ 홍보 안내문© 박수진 기자

 

운영 기간은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매주 금‧토요일 10:00~12:00 총 16회 운영된다.프로그램은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나눠 열린다. 일반인 대상 △숲과 친해지기(오감으로 만나는 자연) △자연과 호흡하기(숲속 명상과 호흡 치유) △숲속 움직임(춤 치유) △자연을 느끼며 창의력 키우기(자연물 공예) △숲이 주는 선물(나만의 차 만들기) △숲과 소리(자연의 리듬과 싱잉볼 힐링) △숲속 감각 깨우기(걷기 명상과 자연 치유) △자연과의 교감 나누기(나에게 쓰는 편지)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여기에는 어르신, 대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구로형 산림처방’ 홍보 안내문 © 박수진 기자

 

매주 토요일에는 2~3명으로 구성된 가족 참가자를 위해 △가족의 소중함 확인하기(가족 소개, 숲속 걷기) △우리 가족 역동성 탐구하기(피톤치드 샤워) △가족의 유대감 강화하기(가족 얼굴 꾸미기) △건강한 우리 가족(발바닥 깨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숲 해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구로구 연지근린공원에서 흙길을 맨발로 걷고 있다. © 박수진 기자

 

이용료는 1회당 2천원이며, 회차별로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므로 내용을 확인한 후 관심 있는 회차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공원녹지과(02-860-3077)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 모두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관리와 심리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숲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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