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강화 봄 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봄의 정취를 가득 품고 돌아온다.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강화공설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음악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카스텐, 박서진, 김연자, 비와이, 박미경, 경서, 전상근 등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 7팀과 더불어 지역 예술인 3팀이 무대에 오른다. 록, 트로트,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주말 저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현장에는 음악 외에도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할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셀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이 운영되며, 불꽃놀이나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는 진행되지 않는다.
강화군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채워질 봄 콘서트가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문화 향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코리안투데이] 강화의 봄밤, 음악으로 물든다 © 장형임 기자 |
이번 행사는 강화군 문화체육과 문화행사팀(032-930-3577)에서 주관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함께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강화군의 아름다운 봄날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강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 봄 콘서트는 강화군이 매년 계절의 변화에 맞춰 준비하는 문화행사 중 하나로, 해를 거듭할수록 공연 규모와 완성도가 높아지며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음악을 통해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강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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