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반가운 기회가 찾아왔다. 인천 중구는 오는 4월 17일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에서 올해 두 번째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공산업 분야 인력 수급 문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와 협업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구 영종대로 94 두림타워웰스복합 10층에 위치한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유니에스, 샤프도앤코코리아(유), 스마트인포㈜, 우지기업㈜ 등 총 4개사로, 이날 현장에서 2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채용 예정 직무는 하역·적재 종사자, 기내식 탑재 및 운전원, 인사사무원, 카트수거 및 이동배치, 조리사 및 조리보조원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항공산업 내 다양한 직종에 도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각 기업별 면접이 바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구직자들을 위한 1:1 취업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중구는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맞춘 전략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적합한 인력을 연결해주는 교두보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공항 인근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항공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많은 구직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032-746-6920),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1577-97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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