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자유공간, 지역아동센터 연계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천 중구 율목동에 위치한 중구청소년자유공간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그 시작으로 자유공간은 지난 2일 구립월디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상수학 놀이터(창의수학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습의 틀을 벗어나, 게임을 통해 수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보드게임에 참여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를 발휘해야 하는 상황을 경험하면서, 놀이를 통해 수학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가졌다.

 

중구청소년자유공간은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이 운영하는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상수학 놀이터’ 프로그램은 그 일환으로 기획된 지역 연계 체험활동 중 하나다.

 

 [코리안 투데이] 중구청소년자유공간, 지역아동센터 연계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전병식 기자

자유공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즐기며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보다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이 아닌, 관내 지역아동센터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시작점이다. 자유공간은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즐기며 자신만의 관심사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청소년과 보호자는 자유공간의 공식 홈페이지(youth.icjgss.or.kr/yc)를 통해 프로그램 정보와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2-850-1438)로도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문화 체험의 장. 중구청소년자유공간은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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