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일 시청 여유당에서 청년 일자리 연계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등록 청년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 인재 발굴 및 맞춤형 일자리 연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약용의 후예’는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연계 플랫폼으로, 재능 있는 청년 인재를 발굴해 공식 청년 블로그에 등록·홍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기관과 기업에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36명의 청년 인재를 등록시키고 66건의 일자리 연계를 이뤄냈다.
이번 간담회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28명의 등록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소개 △청년 자기소개 △시장 응원 메시지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들은 플랫폼의 활용도 향상,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 전략,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방안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며 시와 적극 소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정책과뿐 아니라 시청 내 여러 부서가 함께 참여해 협업 기반의 종합적 청년 지원 방안이 논의되었고,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기대와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청년 여러분은 오늘날의 주역이며, 미래의 중심”이라며 “정약용의 후예 플랫폼을 통해 경력을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약용의 후예’ 플랫폼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또는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관·기업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남양주시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팀(☎031-590-8512) 또는 이메일(sow701@korea.kr)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남양주시, 청년 인재 발굴·일자리 연계 강화…‘정약용의 후예’ 간담회 개최 © 최순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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