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출신 정치 거목 옥계 유진산 선생 51주기 추모식 개최

 

금산 출신 정치 거목인 옥계 유진산 선생을 기리는 추모 51주기 추도식 및 강연회가 지난 28일 진산면 진산행복누리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김복만·김석곤 충남도의원, 유한열 전 국회의원, 정대철 전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강연회에서는 정대철 전 국회의원이 ‘옥계 유진산 선생의 삶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코리안투데이] 옥계 유진산 선생 추모 51주기 추도식 및 강연회 기념 사진(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유진산 선생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정치적 역할을 수행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진산 선생의 생애와 그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바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대철 전 국회의원은 강연을 통해 유진산 선생의 삶을 되짚으며, 그의 민주주의 수호 정신을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계승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선생의 사상과 그 뜻을 지역 사회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금산군은 유진산 선생을 비롯한 지역 출신 인물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문화·역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선생을 기리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공동체 정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지역사회 정신문화 계승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문화적인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 군수는 유진산 선생을 기리며, “옥계 유진산 선생은 한 시대의 중심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신 분”이라며 “바른길을 향한 진실한 삶의 태도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참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유진산 선생의 가르침을 현대 사회에서 더욱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역사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금산군은 이번 추모식을 통해 옥계 유진산 선생의 삶과 민주주의 수호 정신을 되새기며, 이를 지역 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산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적 인물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이와 같은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 금산 지역의 정신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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