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재 유아교육기관 아동 대상, 문학과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무료 예술놀이 프로그램이 2025년 원주시에서 유아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기 위한 특별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박경리 할머니네 몽글몽글 꿈씨 예술마당’은 2025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박경리 문학공원을 무대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원주시 소재 10개 유아교육기관의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기관별 20명 이내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총 4회(회당 2시간)로 구성된 이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경리 문학공원의 자연과 문학 자원을 활용해 구성된 이번 예술마당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몸으로 놀고, 이야기로 상상하며,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 코리안투데이 ] ‘박경리 할머니네 몽글몽글 꿈씨 예술마당’ 개최 © 이선영 기자 |
특히 ‘몽글몽글 꿈씨‘라는 이름처럼 유아기 특유의 감수성과 호기심을 존중하며,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체험 중심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예술놀이, 창작 활동, 문학 산책, 이야기 극장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신청은 2025년 5월 11일(일)부터 5월 24일(토)까지 진행되며, 참가 기관 선정 결과는 5월 26일(월) 발표된다.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신청을 희망하는 유아교육기관은 서둘러야 한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운영 담당 번호(010-4903-0985, 010-2207-0002)로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음악공장이 운영을 맡는다. 특히 ‘박경리 문학공원’이라는 지역의 상징적 공간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됨으로써, 어린이들이 우리 문학과 예술, 그리고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유아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코리안투데이 김미희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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