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6월 14일(금)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입시제도의 주요 변화와 향후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특히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대입 제도의 큰 변화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가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이다. 설명회 강연은 한가람고등학교 정태영 교사가 맡아 2026학년도와 2027~2028학년도 입시의 핵심 차이점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수험생들이 당면하게 될 현실적 고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2028학년도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입시로, 교육계는 성취평가제 확대, 수능 과목 개편, 학생부 평가 방식 변화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입시 구조의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입시에 영향을 미칠 다양한 요소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1·고2 학생들의 학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입시 설명회 홍보물 © 송정숙 기자 |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실질적인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서구는 입시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계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으며, 강서구에 거주 중인 고등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6월 5일부터 13일까지 강서구청 누리집(통합예약 > 온라인 신청 > 행사/문화)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이 마감되기 전 빠르게 접수하는 것이 좋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입시 변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의 출발점이 된다”며 “앞으로도 수시·정시 전형에 대비한 맞춤형 설명회를 지속 확대해 강서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수시 및 정시 전형에 대비한 입시설명회, 대입 자소서 컨설팅, 모의 면접 체험 등 다양한 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기획하고 있다. 이는 교육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 내 학생들에게 균등한 정보 접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행사에 대한 문의는 강서구청 교육지원과(☎02-2600-6984)를 통해 가능하며, 향후 관련 설명회 및 프로그램 일정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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