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송파어린이도서관과 거마도서관의 시설 개선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재개관했다.
노후한 냉난방기 교체, 자료실 도색, 자동문 설치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으며, 재개관을 기념해 연체 해제 이벤트, 그림책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여름철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특별한 독서 휴가를 즐기길 권장했다.
 [코리안투데이] 새단장한 구립도서관으로 ‘문화 피서’ 오세요, 송파구 © 지승주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노후 시설 개선을 마친 송파어린이도서관과 거마도서관을 7월 1일부터 재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송파구 대표 어린이 도서관인 ‘송파어린이도서관’(연면적 1,273㎡, 지하 1층~지상 3층)은 2009년 개관 이후 이용자가 구립도서관 중 두 번째로 많을 정도로 구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개관 이후 대규모 수선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환경 개선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구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지난 5월 한 달간 냉난방기 전면 교체, 자료실 도색 및 맞춤가구 제작, 도서관 내극장 음향·영상 장비 정비, 노후 기자재 교체 등을 진행해 쾌적한 독서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거여2동 주민센터 4~5층에 위치한 ‘거마도서관’도 지난 6월 전면 개선 공사를 거쳤다.
2005년 개관 이후 20년 가까이 운영되며 노후화된 시설을 △화장실 벽면 방수 및 보강 △장애인과 어린이 동선을 고려한 내부구조 개선으로 안전성을 높였고,
기존 여닫이 출입문이 있던 어린이 자료실, 휴게실,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해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구는 이번 재개관을 맞아 여름철 ‘문화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는 △당일 7권 대출 시 선물 뽑기 △가로세로 퀴즈를 통한 연체 탈출 쿠폰 제공 △이야기 할머니의 <읽어주는 그림책> 등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거마도서관’은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 ZERO DAY> △<여름의 맛> 그림책 전시를 운영해 주민들을 맞이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송파어린이도서관(☎02-418-0303), 거마도서관(☎02-449-2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시설개선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이번 여름 구립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휴식과 즐거움을 누리며 특별한 독서 경험을 하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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