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2동, 위기가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실시

  

인천 부평구 삼산2동은 지난 21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협의체 위원 13명을 대상으로 특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의 중심축인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높여,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 및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 지원하는 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의미 깊은 자리였다.

 

 [코리안투데이] 삼산2동, 위기가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임서진 기자

 

삼산2동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인적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하고 있으며,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는 그 핵심 동력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는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상담 기술을 습득하는 것에 있으며, 이를 통해 민·관의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한층 견고히 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사업 담당자인 문은영 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하였다. 문 팀장은 사례관리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복지 대상 가구와의 상담 기법, 개입 방법, 위기 상황 대응 전략 등에 대해 현장감 있게 전달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 실습을 병행하여 구성되어 있어, 협의체 위원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춘희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인적안전망의 역할과 지원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전하며, “앞으로는 우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동춘 삼산2동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실현에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긴밀히 하고, 민·관·사회의 유기적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삼산2동은 앞으로도 정기적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과 책임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전반의 복지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또한, 이와 같은 활동은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복지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치며, 궁극적으로는 ‘누구든지 도움받을 수 있는 안전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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