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서울시 최초 대학 연계 ‘라이즈 사업’ 본격 추진

 

광진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대학과 연계한 서울 라이즈(RISE) 미래키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진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20262월까지 약 7천 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광진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초등학생 대상 창의 활동 교육 모습 © 안덕영 기자

 

서울 라이즈 미래키움 사업은 서울시교육청, 건국대, 동국대, 덕성여대 등 주요 대학이 참여하는 협력 사업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초등 늘봄학교 지원, 진로탐색 및 창의 활동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광진구는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서 3년간 약 225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5개 학교, 1,5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향후 40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창의 활동,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의 발달 단계와 흥미에 따라 맞춤형으로 기획된다. 교육은 학교 방문 수업과 센터 내 강의실을 병행해 이뤄진다. 특히 지역 내 대학과 협력해 현장 실습 중심의 진로교육을 강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광진구는 이외에도 해봄대학’, ‘청진기(청소년진로직업체험의 기적)’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광진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인천동부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