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는 10월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원 47명을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 통계조사로,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되며, 우리나라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규모와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중요한 국가사업이다. 이 통계는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학계, 민간기업 등이 정책 수립, 연구, 경영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기초 자료로 쓰인다.
조사원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건강하며 책임감이 투철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조작이 능숙한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최근 조사 방식이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이 필수 요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원 방법은 두 가지다. 온라인으로는 인구주택총조사 공식 홈페이지(census.go.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는 강화군청 2층 기획예산과 의회협력팀을 직접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강화] © 장형임 기자 |
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 또는 전화조사를 통해 사전 참여할 수 있으며, 이후 11월 1일부터는 태블릿PC를 지닌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향후 우리 군의 정책 방향과 예산 확보, 복지 수준 향상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는 “100주년을 맞이한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단순한 숫자 수집을 넘어 군민의 삶을 반영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료제공: 기획예산과 의회협력팀 송예은 (032-930-3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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