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오는 9월 17일, 주민행복센터 3층에서 ‘2025년 뿌리기업과 함께하는 동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산업 일자리센터와 동구청이 공동 주관하며, 총 47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중 20개 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1:1 면접을 진행하며, 27개 기업은 간접적으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 분야는 제조업을 비롯해 사무, 서비스, 기술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되어, 경력과 전공에 관계없이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채용박람회 © 김미희 기자 |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을 넘어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구직자들은 인공지능(AI) 면접 체험과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실전 취업 준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AI 캐리커처, 뿌리산업 가상현실(VR) 체험 등 즐거운 요소가 가미된 체험형 부스도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 채용박람회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특히 인천고용센터, 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이 현장에 참여해 실업 인정 처리, 맞춤형 취업 상담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행사장은 단순한 구인·구직 매칭을 넘어,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구직자들이 인천의 우수한 뿌리기업과 직접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기업 정보 및 채용 직종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동구청 누리집(www.icdongg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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