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도 울산, 국회 입법박람회서 미래 전략과 비전 선보여

AI 수도 울산, 국회 입법박람회서 미래 전략과 비전 선보여

 

울산광역시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AI 수도 울산’을 주제로 한 도시 비전과 주요 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국회입법박람회 개최 © 현승민 기자

 이번 입법박람회는 국회사무처가 주관하며, 110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다. 울산시는 행사 기간 중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인공지능 기반 산업 생태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반구천 암각화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종합적으로 알린다.

 

 특히 울산시는 산업 데이터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시 전략을 ‘AI 수도 울산’이라는 브랜드로 구체화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은 오는 11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더욱 실현될 예정이다. 해당 엑스포는 지역 균형발전과 스마트 산업 도시 전환을 위한 핵심 행사로, 울산의 위상을 강화할 기회로 꼽힌다.

 

 또한,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릴 울산국제정원박람회 통해 생태 기반 도시 전환 계획도 함께 소개한다.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생태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비전을 반영한 이번 박람회는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제적 위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울산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 역사적 가치를 부각시켰다. 고대인의 흔적을 간직한 이 유산은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알리는 동시에, 세계적 관광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품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인공지능 중심 도시로서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산업·문화 ·역사 자산을 체계적으로 홍보해 전국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AI 수도 울산이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실현 가능한 정책 비전임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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