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에서 스마트 빌리지 신화 펼친다

인천광역시,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에서 스마트 빌리지 신화 펼친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에 참가하여, 인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Better Cities, Better Lives(더 나은 도시, 더 나은 삶)’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스마트도시 분야의 핵심 정부,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도시 성장 방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시 솔루션 전시회인 만큼 인천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첨단 기술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인천광역시,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에서 스마트 빌리지 신화 펼친다  © 임서진 기자

 

1. 인천홍보관, 스마트 빌리지 사업의 첨단 기술력 집중 조명

 

인천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추진하는 주요 스마트 빌리지 사업 및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 스마트 빌리지 사업: 인천시는 2023년부터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도시로부터 마을 단위로 지역사회 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디지털 전환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프로젝트이다.

 

– 차세대 버스정보 전략 자산(BIT) 구축 사업: 인천시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전국 최초 모델로, 버스정보안내기에 상업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교통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수익 모델 창출에도 기여하는 혁신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 디지털트윈 기반 원도심 교통 분석 솔루션 구축 사업: 스마트교차로, 디지털트윈, 신호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도로의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민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 중인 이 사업도 선보인다.

 

– 전통시장 스마트 전기화재예방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 전통시장 등 전기화재 취약지역에서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기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더 나아가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도는 중소상인들의 안전과 시장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2.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 신기술로 보는 새로운 노년 모습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광역 단위로 국내에서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 사업’도 주요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다음과 같은 스마트 기술들을 구현한다:

 

– 양방향 화상 시스템: 노년층들이 가족과 손쉽게 영상통화를 할 수 있어 정서적 교류와 유대감 강화에 기여한다.

 

– 스마트 생활케어 장비: 2인 워킹머신과 스마트테이블 등 다양한 체력 단련 장비 및 디지털 면적을 활용하여 노인의 건강 관리 및 일상 생활에 도움을 주는 첨단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3.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김용태 인천광역시 도시관리과장은 “이번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빌리지 사업과 기술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인천시는 지속가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빌리지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정책과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는 국내외 도시와 기업들에게 스마트시티 분야의 선두주자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향후 도시의 디지털 전환과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또한, 첨단 스마트 기술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아, 국내외 정책입안자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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