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역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창업 역량을 키우고, 지역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아이디어 발표(피칭), 고객 검증, 시제품 제작 등 실전 중심의 체험형 창업 교육으로 구성된다. 창업교육 이수자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중랑구 생활권 청년 10팀이 참여하며, 교육은 오늘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중랑청년청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운영 ©이지윤 기자
교육 과정은 ▲사전 오리엔테이션 및 지역문제 탐색 ▲고객 검증 ▲시제품(프로토타입) 제작 ▲실행 및 의견 수렴 ▲결과 공유 등 단계별 실습으로 구성된다. 참여 청년들은 고객 인터뷰, MVP(최소기능제품) 제작, 모의 피칭 등을 통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실전 창업 역량과 함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와 학습 성과는 향후 중랑구 청년 창업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청년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창업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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