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장난감·유아옷 데이는 울산시가 운영하는 우리아이 행복배달 사업을 대표하는 방문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육아용품 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관내 주요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난감·유아옷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 속에서 추진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나눔을 경험하고 지속 가능한 육아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의 현실을 반영해 직장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센터를 직접 찾기 어려운 부모들이 하원 시간에 맞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필요한 물품을 교환하거나 기부하고 새로운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모들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찾아가는 장난감·유아옷 데이가 주는 실용적 편의성이 더욱 부각된다.
![]() [코리안투데이] 홍보 포스터 © 정소영 기자 |
행사장은 장난감 수리 상담 공간, 장난감 교환과 기부, 유아옷 구입과 기부, 센터 주요 사업 안내 등 네 가지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고장난 장난감을 상담받거나 직접 수리 과정을 문의할 수 있으며, 기부받은 유아옷과 장난감은 사전에 세탁과 정비를 마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는 육아용품이 형님세대에서 아우세대로 자연스럽게 순환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순환 문화 정착은 핵가족화로 인해 약해진 세대 간 연결을 회복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울산시는 찾아가는 장난감·유아옷 데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며,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의 의미를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고장난 애착 장난감을 수리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장난감 수리 상담 공간은 많은 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가 소중하게 여기는 장난감을 다시 되살리는 과정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줘 지속적으로 참여 요구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수리 과정을 지켜보는 경험은 물건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적 효과도 담고 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공유하게 되어 가족 간 유대감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울산시는 이러한 활동이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와 직장어린이집이 협력해 운영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 홍보를 담당하며, 시립아이돌봄센터는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 중심으로 부모 참여를 안내한다. 직장어린이집은 학부모 정보 제공과 공간 협조를 통해 현장을 지원한다. 부모들은 보건복지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육아정책 관련 공신력 있는 정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장난감·유아옷 데이를 통해 세대를 잇는 의미 있는 나눔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문의는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가능하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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