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지역 ESG 실천을 강화하는 지속가능성 교육 혁신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지역 ESG 실천을 강화하는 지속가능성 교육 혁신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 사회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실질적으로 만들기 위해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협동조합 두드림(대표 김이섭)이 주관하고 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가 후원하며, ESG·SDGs 기반의 실천적 지식을 생활 속 행동으로 연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2025년 9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이어졌으며,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환경 감수성과 실천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과정의 첫 단계는 ESG 기본 교육과 개인 ESG 점검을 통해 스스로 환경적 행동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SDGs의 구조와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제 환경 의제 속에서 지역 주민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조명했다.

 

 [코리안투데이]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 © 이선영 기자

특히 여성의 관점을 중심에 둔 교육 구성은 환경 행동의 사회적 확산 가능성을 높였으며, 참여자들이 교육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생활 속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과정은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이 지역 사회의 실제 변화를 위한 기반 교육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중반부 교육은 환경 행동을 일상에서 바로 실천하도록 설계된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세제 만들기,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도구 제작, 의류 폐기물 파우치 만들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실습 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행동 변화를 유도하며 참여자들의 환경 실천 능력을 강화했다.

 

폐자원 재순환을 주제로 한 강의는 커피 찌꺼기·의류 폐기물 등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는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의 실천적 방향성을 강화하는 핵심 구성 요소였다

 

또한 폐자원의 재순환을 통해 지역 자원 순환 구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는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의 실천적 방향성을 강화하는 핵심 구성 요소였다

 

교육 후반부에는 환경 실천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소통테라피, 컬러테라피, 마음테라피 등 감정 기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이는 환경 행동이 단순한 지식 기반이 아니라 개인의 심리적 동기와 연결될 때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흐름을 반영한 구성이다.

 

마지막 회차에서 진행된 ESG 실천 선언 공유는 주민들이 학습 내용을 지역 사회와 연결하며 정책 수준의 변화를 직접 촉진하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여성 주도형 ESG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환경 역량을 새롭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은 앞으로도 지역 기반 ESG 행동을 확산하고 지속가능성 교육 모델을 강화하는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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