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말띠 해를 앞두고 어린이를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 2026 달리자! 말띠 힘(파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13일과 2026년 1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운영된다.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울산박물관의 정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울산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교육 내용은 두 달마다 새롭게 구성된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진 © 정소영 기자 |
이번 교육은 2025년 뱀띠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말띠 해를 맞이하는 과정을 반영해 기획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열두 띠 동물의 상징과 의미를 배우고, 십이간지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열두 동물 시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시계를 제작하며 2026년 새해의 목표와 소원을 적어보는 활동도 진행된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 사진 © 정소영 기자 |
참가 신청은 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www.yes.ulsan.go.kr)을
통해 받으며, 회당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은 울산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s/museum/)에서확인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026년 말띠 해를 맞아 어린이들이 활기차고 용기 있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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