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2월 7일부터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인도, 태국 등 120여 개 나라에서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이번 제품이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 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사전 판매의 최다 기록이다. 이 시리즈는 통합형 AI 플랫폼 ‘One UI 7’ 기반으로 개발되어 있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과 상황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나우 브리프’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받아보며, ‘나우 바’를 통해 잠금 화면에서 손쉽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Cenco Costanera Mall에 위치한 삼성 스토어. 사진=삼성전자 제공 |
향상된 카메라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며, ‘가상 조리개’ 기능으로 심도 있는 사진 표현이 가능하다. 또,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콘텐츠 자격증명’ 기술이 적용되어 편집 이력을 기록하는 시스템도 도입되었다.
삼성전자는 이 시리즈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삼성닷컴 앱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자는 ‘갤럭시 워치7’과 같은 제휴 콘텐츠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Google One AI Premium’ 구독권도 제공된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최신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경험을 혁신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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