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울주소방서, 방화문 개방 특별구조훈련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구 북정동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방화문 개방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와 구조 현장에서 신속한 문 개방을 통해 초기 화재 진압과 신속한 인명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남울주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펌프차진압대원, 생활안전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철거 예정인 아파트와 빌라 등 다가구 주택이 활용돼 실제와 유사한 현장 상황 속에서 훈련이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사고 방지 교육 ▲방화문 잠금장치 구조 이해 ▲현장 상황별 방화문 강제·안전 개방 숙달 ▲개방 기구(해정기 등) 활용법 ▲팀별·상황별 대응 훈련 등이 포함됐다.

 

울산 남울주소방서, 방화문 개방 특별구조훈련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코리안투데이] 울산시청 전경사진 © 정소영 기자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습득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구조훈련은 실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남울주소방서는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훈련을 확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최전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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