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60세 이상 시민 대상 ‘하남 88워킹 2기’ 운영…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60세 이상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올바른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하남 88워킹 2기’ 걷기 프로그램을 오는 9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까지 덕풍천 일대에서 8주간 운영한다.

 

하남시, 60세 이상 시민 대상 ‘하남 88워킹 2기’ 운영…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

  [코리안투데이]  지난 하남88워킹 1기 프로그램 현장 모습. 참가자들이 강사의 지도 아래 노르딕 워킹 및 근력 강화 운동 실습을 하고 있다.© 백창희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미사지구에서 운영된 1기 과정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원도심 주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25년도 경기도 특화 걷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하남시보건소와 대한바른걷기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워킹에 앞서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사전 설문조사와 함께 혈압·혈당·체성분 등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16일부터는 올바른 걷기 방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을 본격적으로 밟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용 스틱을 활용한 노르딕워킹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노르딕워킹은 상·하체 근육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 참가자들이 바른 보행법을 익히고 관절 건강을 관리하며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균형 잡힌 신체 활동과 체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에 이르는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지만, 올바른 자세로 실천할 때 건강 효과가 배가된다”라며, “이번 ‘하남 88워킹’을 통해 시민들이 걷기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보건소 건강증진과(☎031-790-6436)**로 문의할 수 있다.

이번 ‘하남 88워킹 2기’는 단순한 걷기 운동을 넘어 시민 건강 증진과 올바른 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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