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지난 9월 23일 전기차(EV) 화재 예방 및 안전대응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방화담요 설치, 충전시설 안전점검, 화재 조기진압훈련 등을 통해 효과적인 대비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리안투데이] 전기 자동차 화재 안전 프로토콜 학습  © 지승주 기자

서울 중구(김길성 구청장)는 9월 23일 구청 7층 중구회관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은 참가자들에게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방법을 교육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탄소 중립 정책으로 인해 전기차 도입이 급증하면서 전기차 화재도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 사건은 2022년 43건, 이어 2023년 72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까지 27건이 추가로 보고됐다. EV 화재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진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을 야기하며, 종종 상당한 재산 피해를 초래하고 대중의 불안감을 증폭시킵니다.

 

이러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구에서는 아파트 관리인, 소방안전 담당자, 공공 및 민간 시설 관리자, 전기차 충전소 운영자, 자율방재단원, 안전 감시자 등 200명 이상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EV 화재 예방 및 대응 프로토콜에 대해 배우고 싶어하는 주민들. 이번 훈련은 국립화재연구소 나용운 연구원이 진행했다. 그의 강연은 전기차 화재의 고유한 특성과 진화 방법, 예방 및 대응 절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중구는 지난해 2월부터 전기차 화재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주차장 안전기준을 마련해 건축허가 심사 시 적용하고 있다. 또한, 지역구에서는 EV 화재 사고에 사용하도록 설계된 방화 담요를 설치했습니다. 지난 4월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서울시 최초로 소방서와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코리안투데이] 전기 자동차 화재 안전 프로토콜 학습  © 지승주 기자

앞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구에서는 EV 충전 인프라가 있는 모든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는 구청에서 초기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전기차 화재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응하고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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