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늘(11월 15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울산, 포항, 경주가 협력하는 해오름동맹이 주최하고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창업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과 지방 경제 활성화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경 © 현승민 기자 |
이번 행사는 창업 생태계의 혁신적 역할을 조명하고 지방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사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창업기업 대표와 창업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메가존(주)의 김영상 부사장이 진행하는 특별 강연으로 시작됩니다. 김 부사장은 ‘디지털 시대의 벤처·창업 기업의 기회’를 주제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방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는 울산연구원의 이경우 박사가 ‘친환경 에너지 시대, 울산 제조혁신과 벤처·창업기업의 역할’을 다룹니다. 이 박사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필요한 현재 상황에서 울산 제조업이 혁신할 수 있는 방법과 창업기업이 그 안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포항연합기술지주의 안석현 이사는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벤처·창업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포항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한, ㈜프로맥스의 백기동 대표는 ‘지산학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역할과 성공전략’을 통해 학계, 산업계, 지역사회가 협력해 성공을 거둔 사례와 전략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열리는 패널 토론에서는 창업 전문가, 연구원, 창업기업 대표들이 ‘지방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참석자들은 창업기업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산업 혁신, 청년 창업 활성화 등에 기여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지방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창업기업의 혁신적 역할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지침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