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버스를 운영한다. 점심 휴식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로, 헌혈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헌혈 가능 대상은 만 16세에서 69세 주민으로, 남성은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검사 및 문진 절차를 거쳐 헌혈이 진행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헌혈증서와 함께 혈액형 검사, 간 기능 검사, B형‧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 등 10개 항목의 건강검사 결과가 제공된다. 또한, 헌혈증서는 수혈 시 수혈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 유용한 문서로 사용된다. 헌혈 참여로 4시간의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개인과 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분기별로 헌혈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첫 일정인 1월 17일을 시작으로, 4월 18일, 7월 18일, 10월 17일에 헌혈 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한 중요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헌혈은 언제든 우리가 수혈을 필요로 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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