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구강건강 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100세 치아 지킴이’ 사업을 운영하며, 경로당과 요양원을 직접 찾아가는 구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보건소가 주관하며,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보건소 치과의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구강검진 및 상담,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양치용액 사용법 및 틀니 세척 방법 교육, ▲구강건조 개선을 위한 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강 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요양원이나 주야간보호센터를 대상으로도 구강 관리 방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들도 함께 참여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관리법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구강검진’ 장면 © 김미희 기자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노년층의 구강건강은 치매나 만성질환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중구의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구강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구강관리 교육 장면 © 김미희 기자

 

이번 ‘찾아가는 구강검진’ 서비스는 노년층의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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