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과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문화, 예술, 음식으로 유명한 활기 넘치는 성수동에 종합적인 군중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 소방서, 지자체 등과 협력해 순찰과 실시간 모니터링, 행사 관리 프로토콜을 강화해 국민 안전을 확보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성수동에 종합적 군중통제 대책 시행  © 지승주 기자

서울시 성동구가 과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성수동 일대 ‘밀집도 강화 종합대책’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연예인 출연이나 팝업스토어 등 이목을 끄는 행사에서 많은 인파가 모이는 성수동의 문화명소와 미술관, 트렌디한 먹거리 명소로 방문객이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다.

 

성동구 관계자들은 성동경찰서, 소방서, 인근 주민자치센터 등과 협력해 여러 차례 대책 회의를 열어 효과적인 전략을 마련해 왔다. 여기에는 통합 군중 정보 관리, 강화된 순찰, 이벤트 주최자를 위한 명확한 지침이 포함됩니다. 교육구는 안전 위험이 발생할 경우 행사 중단 및 대피 프로토콜 구현을 포함하여 결정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통합 군중정보 관리

구청, 주민센터, 성동경찰서 간 실시간 소통 채널을 구축해 행사 진행 중 인파 규모를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5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이벤트, 특히 유명 인사가 출연하는 이벤트는 면밀히 모니터링되며 효과적인 군중 관리를 위해 데이터가 정기적으로 공유됩니다.

 

순찰 및 모니터링 강화

성동구는 혼잡사고 예방을 위해 성수동 일대를 지속적으로 순찰할 안전관리요원 5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들 안전요원들은 동네 주민센터, 지역 경찰과 협력해 과밀 위험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구 재난안전상황실은 방문객이 가장 많은 주말과 주중 야간을 중심으로 방범과 군중 통제를 위해 무인방범카메라(CCTV)를 활용해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

 

행사 중단 및 결정적 조치

상황이 너무 혼잡해지고 재난 위험이 발생할 경우, 지역구는 경찰과 협력하여 행사를 중단하고 엄격한 안전 수칙을 시행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따른 대피 명령 발령, 위험 구역 설정, 교통 제한 조치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행사 주최자를 위한 강화된 지침

성동구도 행사주최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강화하고 있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 특히 연예인 출연 행사의 경우 안전관리 안내문을 배포해 주최측에 안전요원 배치, 군중통제선 설치, 줄 관리 전략 마련 등을 조언한다. 1000명 이상 참석이 예상되는 야외행사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한 안전기준을 적용하고, 소방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적절한 군중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성수역 혼잡 완화

성수역 혼잡 완화를 위해 지난 8월 3번 출구 앞 노점상 및 업소 이전을 완료했다. 또한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도를 넓히고 횡단보도를 재배치하는 공사도 9월 초부터 시작됐다.

 

교통량이 많은 지역의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말이나 공휴일에 특히 보행량이 많은 연무장길 일부는 ‘성동형 보행안전거리’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의 차량 통행은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한됩니다.

 

성동구도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공사 세부사항을 확정하는 등 성수역 추가 출입구 증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약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의 혼잡으로 인해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구의 안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전방위 협력과 제도 개선 제안 등을 통해 주민 안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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