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지역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2024 경기주류대상’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주 품평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먹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2024 경기주류대상 개최 홍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경기주류대상’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A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4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경기도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기주류대상은 ▲품평회 및 전통주 시상식 ▲칵테일쇼와 경매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 ▲푸드트럭과 전통주 시음 등 먹을거리 ▲경기미로 만드는 ‘맛있는 밥짓기 대회’, 쌀강정 및 막걸리 만들기, 경기도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품평회는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가운데 경기미를 사용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출품일 기준 최소 3개월 전부터 현재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경기도 사업자의 제품으로 제한되며, 서류평가와 제품 평가를 통해 탁주, 약·청주, 증류주 부문에서 각각 대상, 금상, 은상을 시상한다. 총 9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 업체에는 시상금과 함께 다양한 판촉전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경기도 내 주류업체 및 경기미를 활용한 식품 제조업체는 전시 부스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8월 28일까지 가능하다. 행사에 관한 정보와 전시 부스 참가 신청, 품평회 출품 신청 및 일반 관람객 사전등록은 ‘2024 경기주류대상’ 공식 홈페이지(www.gyeonggisoo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도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전통주 소비와 경기미 소비가 동시에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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